지치고 병든 간도 되살리는 배 먹는 방법
배 제철이 돌아왔습니다.
배는 각종 비타민, 다양한 유기산 성분이 있어 간과 암 예방에 좋은데요.
이런 배도 ‘이렇게’ 먹으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 아시나요?
이제부터 절대 그냥 먹지 말고 이렇게 먹어보세요.
오늘은 효과 좋은 배 먹는 방법과 효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배는 ‘이렇게’ 드세요
먼저 배에는 팩틴과 같은 식이섬유와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해 건강에 아주 좋은데요.
이런 성분들은 우리 몸의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여 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배가 간세포의 성장을 도와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90%의 사람들은 과일의 경우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어야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배의 경우엔 다릅니다.
배는 가열할 경우 간의 노화 방지와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지방간을 막고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배숙으로 먹는 것입니다.
배를 끓여서 먹으면 유효 성분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숙을 만들 때 최고의 궁합을 넣으면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이제 간을 살리는 배숙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을 살리는 배숙 레시피
준비물 : 배 1개, 마늘 2쪽, 견과류 조금
1. 배를 깨끗히 씻어서 갈기 편하게 잘라줍니다.
배 껍질은 과육보다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더 많으니 껍질을 깍지 마세요.
배 껍질과 씨를 모두 사용함으로 꼭지 부분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씨에도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시는 빼고 드셔도 좋습니다.
2. 손질한 배는 마늘 두쪽과 함께 믹서에 넣고 잘 갈아줍니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간 해독 효과를 높입니다.
3. 잘 갈린 배와 마늘은 냄비에 옮겨담고 천천히 끓입니다.
강불에서 10분 정도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천천히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렇게 완성된 배숙에 견과류를 추가하여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배는 견과류의 약산성과 만나면 체내에서 흡수율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무 또한 배와 같이 먹으면 기관지와 간 건강에 효과적이니 무를 같이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하니 달콤하고 건강에 좋은 배숙을 꼭 만들어보세요.
이제 그럼 배의 효능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배의 효능
첫 번째는 항암 효과입니다.
배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아세트알데이드와 같은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위암과 대장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합니다.
또한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와 면역력 향상, 세포 분열 촉진 등의 작용으로 암에 대응하는 힘을 높여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배의 섭취가 체내 발암 물질의 배출을 촉진하여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특정 발암 물질은 이 효과가 최대 5배까지 더 높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혈관질환 예방입니다.
배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일종인 팩틴 성분은 혈압을 안정화하여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혈압 조절 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작용들은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시켜 각종 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배에는 칼륨 성분 또한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 배출을 통한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는 기관지 건강입니다.
배에는 기관지 염증을 줄이고 기관지를 보호하는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천식이나 가래, 기침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어 기관지 건강을 지켜주는데요.
배의 꾸준한 섭취가 천식 유발 인자를 40% 이상 감소 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기관지에 염증이 있을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런 성분들은 배 껍질에 더욱 풍부하니 배를 드실 때 껍질째 드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오늘은 효과 좋은 배 먹는 방법과 효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제철 배 맛나게 먹고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