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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속 물어봤구나

 

 

 

아동 심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불안한 아이들이 자주하는 말과 행동

모든 육아의 답은 아이의 말에 있다는 말 아시나요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올바른 육아를 하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부모는 이해하기 힘든 아이들이 불안할 때 자주하는 말들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불안의 언어로 말하는 아이들

이거 해도 돼요?”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에게 물어보는 아이들을 말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불안을 자주 느끼고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은 상태라고 합니다.

불안을 없애고 싶어 다른 사람 생각을 물어보고 계속 확인하려 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면 보통의 부모들은 그런건 그냥 너가 알아서 해라며 짜증섞인 말투로 대답하는데요.

이런 식이면 아이의 불안감은 더 커지게 됩니다.

이럴 땐 그런 건 이제 너가 결정해도 괜찮을거 같아하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 언급해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고 서서히 결정을 내리는데 편안함을 가지게 돼요.

또는 아이의 질문에 역으로 질문을 해보세요.

놀이공원 가도 돼요?” / “놀이공원가서 하고싶은게 있어

간식 먹어도 돼요?” / “어떤 간식이 먹고싶어?”

이렇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생각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키워지고,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 매번 ‘싫어요’라며 고집을 피우는 아이

아이의 말에는 생각과 감정이 모두 담겨 있어요.

그래서 싫다고만 하는 아이를 나무라지만 말고 왜 저런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지 속마음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아이가 싫다는 의견을 말한다는 것은 자기 주장을 표현하는 것이에요.

아이들도 지금 하던 걸 멈추고 저녁을 먹어야하는지, 외출을 해야하는지, 집에 가야하는지 다 알고 있어요.

하지만 자기주도적 의견을 표하는 시기엔 싫다는 말을 적게 하게끔 만드는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이도 자신의 의사를 존중받음을 느끼게 되고 부모의 마음도 올바르게 전달되게 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 “밥 준비 다 됐어. 밥 먹으러 와

아이: “싫어! 조금 더 놀다가 먹을래

엄마: “밥 식기전에 얼른 오라니까!”

위 대화에서는 느끼는 아이의 감정은 자신의 의사는 무시당한 채 엄마의 요구를 받아들여 속상한 마음이 먼저 생기게 됩니다.

어떤 제안을 할 땐 예고를 해주세요.

엄마: “10분 뒤에 밥 준비되니 다 되면 밥 먹을거야

이런 식으로 아이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고 스스로 그만두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큰 틀은 부모가 제시하되 작은 일은 아이가 선택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거죠.

놀이터에 노는 아이에게 집에 가자라는 큰 틀을 제시해 준 뒤 작은틀에서 아이에게 얼마나 더 놀지, 몇 번을 더 탈지 등을 정하게 해주는 거죠.

아이는 이런 작은 선택 경험을 통해 자기 조절 능력도 길러지게 된답니다.

그래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무조건 안된다며 강압적으로 하기보단 이런 경우엔 부모가 확실하게 제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5분만 더 미끄럼틀 탈 수 있어

정확하게 제시해주면 아이는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설득이 되고, 갑자스런 감정변화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3. 과격하게 장난치며 노는 아이들

상대방이 기분 나빠해도 신경 쓰지 않고 더 심하게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대부분 이런 경우 아이들의 놀이 욕구 충족에 대한 불만 일 수 있어요.

아이들은 놀이를 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요.

이것이 부족하면 다른식으로 분출됩니다.

이 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되 이런 장난을 하면 왜 안되는지 설명하고 다른 놀이를 제안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놀이를 하는 시간을 정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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