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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크리닝 에어드레서 다 필요없습니다
단돈 3천원만 있으면 어떤 옷이든 새옷으로 만들어 주는 홈드라이클리닝
점점 가을이 깊어지고, 조금씩 겨울로 향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막상 겨울철에 되어 월동준지를 하시다 보면, 묵혀뒀던 코트나 겨울양복 등 이렇게 두꺼운 의류를 세탁소에 맡기게 되는 일이 많으신데요. 드라이 크리닝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가정용 의류관리기인 에어드레서 사용도 많이 하시는데 이것 역시 가격이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단돈 3천원으로 스타일러나 에어드레서 같이 겨울 옷들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 옷 관리 준비물
주변 생활용품점을 방문해 보시면 김장 봉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김장봉투 사이즈는 대략적으로 코트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특대 사이즈를 구매하시면 되고, 가격은 3천원 정도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에탄올이 필요한데, 없으실 경우에는 집에서 드시다 남은 소주, 소주는 담금용의 도수가 어느정도 있는 소주면 좋습니다.
여기에 녹차티백, 분무기와 함께 가장 중요한 옷솔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세탁용액 만들기
이렇게 준비물을 준비하시고 나면 건식 세탁용액을 만들면 됩니다.
물과 에탄올을 1:1 비율로 하여 섞어주신 다음, 녹차티백을 아주 잠깐, 약10초 정도만 우려주줍니다.
너무 오래 담궈주면 녹차 색소로 인해 옷에 얼룩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아주 잠깐만 담궈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고급진 향을 원하신다면 아로마 오일을 2~3방울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건식 세탁용액을 옷에다가 골고루 젖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 뿌려주시고, 솔로 옷의 결을 따라서 문질러 주시면 1차 브러싱이 끝이 납니다.
브러싱이 끝난 옷은 준비해 두신 김장 봉투를 옷의 목 부분만 살짝 구멍을 낸 다음 옷을 넣어씌워주시고, 아래쪽을 드라이기에 싸서 바람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바람은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냉풍과 온풍을 조절해 주시면서 옷이 어느정도 마를 때까지 드라이 해주시면 되며, 꺼내보시면 뽀송해진 옷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셔도, 실제 의류관리기의 원리가 안에서 스킴이 나오면 말려주면서 흔들어 주는 건식 세탁법의 원리입니다.
물 세탁이나 드라이도 힘든 모피같은 옷들은 이런 방식을 세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관리가 끝난 옷은 소프트한 옷솔을 이용하여 한번 더 브러싱을 해주시면 되고, 가정내 핸드스티머가 있으셔서 사용하시게 되면 옷감의 볼륨을 더욱 살아나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세탁소 전용 쇼핑몰에서 옷솔을 하나 구매하면 좋습니다.
정전기 방지 섬유가 적용되어,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정전기 방지는 물론 옷감속의 먼지와 냄새입자까지 제거하실 수 있는 옷솔을 세탁소 전용 쇼핑몰에서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옷 관리를 하시는데 더욱 효과적이고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의류관리기의 원리를 적용해서 가정에서 간단하게 겨울철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겨울 코트나 자켓류의 옷들은 음식물과 같은 수용성 얼룩이 묻지 않는 이상 이런 건식세탁법으로 드라이한 것 같은 충분한 효과를 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겨울 외투는 보통 많이 가지고 계셔도 주로 입고 다니시는 선호하는 옷들이 많습니다.
회식이나 비에 젖거나 할 경우에는 매번 드라이를 하시기 보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크리닝하시고,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한번 드라이 크리닝 받으셔서 보관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때 그때 뽀송한 옷의 느낌도 살리고, 세탁비도 굳힐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 따라해 보시고 유용하게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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