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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희양산

502301 2022. 12.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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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

높이는 996.4m입니다

입산 통제 기간 

봄철 2월~5월

가을 11월~12월

거리는 7km입니다  

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1등산  중대봉 대야산 코스=농바위 마을 -농바위골- 중대봉-대야산-피아골 월령대-용추계곡-가은읍 완장리 벌바위마을-주차장

시간은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제2등산코스=농바위 마을 -장화바위-곰바위-대슬램- 중대봉-대야산정상-코끼리 바위-밀재-용추골-용추폭포-주차장

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3등산코스=  대야산-용추-월영대-밀재-정상-건폭-피아골경유월여대-용추-대야산 주차장

거리 11km입니다 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희양산은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족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북쪽으로 시루봉은 915m이고  동쪽으로 백화산은 1064m이고 서쪽으로 장성봉은 915m이고 대야 사는 931m이고 조항산은 951m입니다

희양산은 처음부터 편안한 길 그리고 나오는 세미클라이밍코스 일반적인 산행코스에 비해 밧줄 구간이 꽤  길었습니다

재미난 구간이었습니다  미로바위나 신기한 바위들이 있어 아기자기한 코스가 좋았습니다

지름티재로 올라 희양산 정상 거쳐 산성 길로 하산하여 은티 마을로 내려오거나 우측 구황봉 거쳐 지름티재로 가는 좀 더 긴 코스가 있습니다

힘들면 쉴 수 있는 정자와 의자가 군데군데 설치 되어 있습니다

움푹 움 폭 들어가 해골의 형상이 된 큼지막 바위가 등산로 입구를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쪽으로 하산길로 잡기로 하고 곧바로 직진하여 지름티재로 향합니다

좌우 정비가 잘되어 있는 산속의 신작로를 따라 땀나게 오르다 보면 점점 도로 폭이 좁아지고 100m 가파른 고갯마루를 치면 구황봉과 희양산 사이 지름 타재입니다

기름칠해 놓은 듯 미끄럽다해서 지름티재인 것 같아요

지름티재에 올라서니 정면에 목책이 설치되어 막혀 있고 제3지점 표지판 옆에 또다시 봉암사 소유의 사찰이니 넘어오자 말라는 경고문구가 세워져 있습니다

왼쪽으로 백두대간 코스를 따라가면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능산 안부 직전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 급경사면이 당황스럽네요

발바닥부터 머리끝까지 쭈뼛 짜릿해지는 대롱대롱 밧줄길입니다

경사각이 직벽에 가까운 슬랩구간을 오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절벽길이 끝난 안부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30분쯤 가면 희양산 정상입니다

희양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장쾌한 주변의 조망도 조망이지만 군더더기 없기 정갈하고 뽀얗다

바위마다 거기 기대고 살아가는 소나무들이 하나같이 빼어나고 청정 그 자체입니다

남쪽으로 봉암사가 있는 봉암 계곡이 내려 보이고 그 너머 이름도 알 수 없는 육중한 산들이 너울치고 있네요

다시 갈림길로 내려와 백두대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왼쪽으로 자연석으로 쌓은 산성이 나타나고 성터의 일부 무너져 잘라진 곳이 은티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입니다

급경사이나 위험하지 않은 숲길에 내내 이어지고 한 시간이면 마을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산중 여기저기 거대한 바위가 굴러 떨어져 있습니다

 

희양산 설명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가는 형상이라고 했습니다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습니다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면 올라가는듯하고 계곡물을 백 겹으로 띠처럼 되었습니다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였습니다

태백산을 일으켰던 백두대간 줄기는 여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이 일대에서 가장 험준한 산세를 이뤄놓았습니다

남쪽 자락에는 음력초파일을 전후한 약 한 달가량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있습니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희양산은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암봉입니다

희양산은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주변의 산에서 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산입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장쾌하고 아름답습니다  봉암용곡 너머로는 대야산 속리산 줄기가 거센 파도인 듯 날카롭게 솟아 있습니다  봉암사  위의 백운곡은 무성한 숲 속에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시원항 계류가 넓은 암반을 흐르고  기암과 폭포 옥석대 바위에 있는 마애불좌상, 백운대 등이 절경입니다

산의 남쪽 자라기에 자리 잡고 있는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 5년에 지중대사가 창건했습니다

구산선문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봉암사를 창건한 신라 헌강 와 때의 고승지중대 사는 전국 명산을 둘러본 뒤 이곳에  와서 지세를 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봉암사에는 지증대사적 조탑비. 지중대사적조탑, 원오탑비, 정진대원오탑, 삼층석탑, 함허당득통지탑, 환적당자경지탑, 상봉대선사비, 노주석, 배궁내 마애불좌상등이 있습니다

봉암사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규모가 있는 사찰로 곳곳에 잃게 큰 건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봉암사 탐방에서는 주요 역사적 가치가 의미가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해설이 진행이 됩니다

탐방코스는 작은 건물은 시대를 거치면서 몇 번의 훼손과 화재로 인한 소실의 고조를 겪었으나 신라 시대의 건축양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특히 주춧돌과 같은 바닥은 신라시대의 것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벽에 그려진 탱화 역사도 글을 깨우치지 못한 일반 백성들을 이해식 키기 위한 목적의 그림이었다고 합니다

보물 제137호 첫 번째 봉암사 지증대사탑입니다 

두 번째 지증대사탑비입니다

세 번째 보물 제169호 봉암사 삼층석탑입니다

화강망바위는 하늘로 치고 올라가는 형상이어서 마치 갑옷을 입은  기사가 앞으로 내달리는 형상을 하고 있는 건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봉우리 아래 너른 터에 봉암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암사에 들어셤 드세고 기가 세고 기가 센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서 깊은 도량에 근대 선원이 처음 개원된 것은 1947년이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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