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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에 위치한 이자카야 호호는 국물없는 어묵탕이 대표 메뉴다.
다시 국물에 간장으로 간을 해 한소끔 끓여낸 호호에서는 기본 어묵부터 목이버섯, 무, 스지, 달걀, 곤약, 가래떡, 표고버섯 어묵까지 맛볼 수 있다.
어묵을 주문하면 국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국물은 따로 더 달라고 하면 주긴 하지만 양이 적으니 국물보다는 어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호호의 어묵 소스는 톡 쏘는 겨자 하나면 족하다.
어묵 안주 외에 닭껍질말이와 감자전과 애호박 전 명란구이, 매운 부추잡채도 있으니 술 한잔 생각날 때 들르면 좋은 곳이다.
호호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4길 17-3 1층
희로
웨이팅 각오해야 하지만 맛은 100% 보장한다.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일본식 선술집 ‘희로’. 연희동 골목에 위치한 아담한 곳이지만 맛집으로 소문나 기다림은 필수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고 워크인으로 기다려서 들어가야 한다.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희로’는 국물이 없는 어묵탕이 시그니처 메뉴다.
일단 전부 맛봐도 좋을 만큼 맛은 물론 가격도 저렴하다.
어묵탕을 먹다 뭔가 다른 메뉴가 먹고 싶다면 가지 구이를 추천한다. 버터를 듬뿍 발라 구워 고소한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희로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325
Meld by kichijoji
마지막 가락국수면 추가가 화룡점정
어묵바답게 여러 가지 어묵 메뉴를 만날 수 있는 기치조지다.
메뉴판도 보기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까지 쓰여있다.
오픈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메인인 어묵은 주방에서 계속 끓이고 있다.
여러 가지 어묵을 맛봤다면 마지막으로 가락국수면을 추가해 먹어야 한다.
면을 추가하면 어묵 육수에 청양고추를 넣어 끓여주는데 마무리 메뉴로 완벽하다.
Meld by kichijoji 서울 마포구 성지길 55
신세계오뎅
어묵 맛의 신세계
송파구 송리단길에 안주 맛집 ‘신세계오뎅’‘신세계어묵’에는 정말 많은 안주 메뉴가 있는데 그중 수제 어묵은 꼭 맛봐야 한다.
한우 스지와 수제 어묵, 갬동란, 야채까지 푸짐하게 들어있는 스지어묵탕 외에도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수제 어묵이 있다. 표고새우 어묵부터, 통치즈, 문어, 깻잎, 콘, 파, 우엉, 우무 어묵까지 종류도 여러 가지다.
종류가 많아 고르기 어렵다면 스지어묵탕을 주문해 맛을 본 뒤 맛보지 않은 어묵을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세계어묵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6길 12 101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