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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입에 가득한 거에요

생존율 20% 미만의 구강암을 알리는 우리 몸의 증상

구강암은 5년 내 생존율이 20% 이하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 중 하나입니다.

외부오염이 쉬운 구강내에 암세포가 자라는만큼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구강암이 발병시 계속되는 구강통증과 출혈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조차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구강암은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데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강암이란 무엇인가?

혀,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구인두(혀의 후방부로 목과 연결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구강암이라 합니다.

흔한 암은 아니지만 치료 후 말을 하기 어렵고, 외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예후가 무서운 암종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구강암은 10번째(2.1%)로 많이 생기는 암입니다.

구강암의 원인은?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이 주요 원인입니다. 대개 환자들은 세 가지 모두에 해당합니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돼도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유전자의 차이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밖에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으로 인한 만성 자극, 바이러스, 방사선, 자외선, 영양결핍 등이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구강암이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

구강암은 늦게 치료할수록 발음하거나 씹는 데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얼굴 형태가 변형돼 심미적인 문제도 발생합니다.

이미 구강에 종양이 보일 정도로 진행된 3기, 4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기 30~50%, 4기 20~30%에 불과한데요.

이 뿐만 아니라, 근처 다른 신체기관으로 전이 될 확률이 60% 이상의 매우 높은 암종으로 조기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완치되기 매우 힘듭니다.

구강암의 전조(초기) 증상은?

  • 백반증

구강 내의 점막에 하얀색 반점이 보일 수 있습니다. 입속에서 생기는 이것은 대략 4~18%가량이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구내염

보통 입이 헐었다는 표현을 하고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금방 치유가 되어 없어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2주 넘게 나아지지 않으면 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통증

대부분 환자들은 입안에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픔이 없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 ​홍반증

입속에 붉은색의 반점이 계속 유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붉게 있는 것은 하얀 반점일 때보다 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구강암 예방하는 방법

효과적인 구강암 예방법은 흡연, 잘못된 음주 습관, 자외선에 과다한 노출 등의 위험 인자들을 피하기 위하여 금연, 음주조절, 태양에 과다노출 차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식습관 또한 강조되고 있으며, 과일과 녹황색 야채, 비타민 A, C, E 등의 섭취가 구강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오래 사용하여 닳아지고 날카로워진 구강 내 보철물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는 구강점막 부위에서 발생한 상처가 구강암으로 전환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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