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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조문 갈 때 이것은 절대로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화를 부르는 것입니다
앞 전에 장례식장 조문을 간 후 절대 바로 집이나 사업장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장례식장은 사람이 돌아가신 영혼이 아직 남아 있는 곳이므로 슬픈 곳이기도 하지만, 예의를 갖춰야 하며, 상주를 위로해 주고 떠나시는 분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장례식 조문하러 갈 때 절대로 가져가서는 안 되는 물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길
장례식장에 흰 옷은 입고 가지 마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장례식 복장의 대부분은 일제 강점기의 잔재들이라고 합니다.
상주는 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있으며 팔에 완장을 차고 있습니다.
조문을 온 사람들도 검은 옷을 주로 입고, 국화를 헌화하는 것을 대부분 예의로 아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 조상님들, 즉 우리나라 장례 예절에서는 상주는 흰색 옷을 입는 것이 원칙이며 절대 국화를 헌화한 과거는 없다고 합니다.
흰색 옷을 입은 사람은 상을 당한 사람이라는 표시이며, 조의를 가는 사람은 절대 흰 옷이나 화려한 무늬, 밝은 계열의 색상의 옷을 입고 가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영혼들은 흰색을 좋아하며, 화려한 무늬나 밝은 색의 옷은 피하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절대로 책을 들고 가서는 안됩니다.
상갓집 안에서는 절대 신문을 봐서는 안되며, 책을 가져가서 보는 것은 더더욱 안 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가방에 있는 것도 좋지 않으니 무조건 가져가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영혼들이 가장 싫어하는 양기가 강한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영혼들은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인연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곳인데요,
영혼이 싫어하는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마지막의 인사를 장례식장에서 하지 못하고, 마지막 인사를 받기 위해서 나중에 따로 찾아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종교, 정치적 견해를 삼가 주세요.
상갓집은 아주 엄숙해야 하며, 진심으로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입니다.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음양론으로 보았을 때다툼과 갈등은 양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안정과 순응은 음의 기운으로 장례식장은 음의 기운으로 되어야 하는데 다툼이나 갈등이 생긴다면 고인의 영혼이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곁으로 다가갈 수가 없게 되어 나중에 따로 찾아올 수도 있게 된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절대로 다툼이나 갈등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상주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과 행동이 있습니다.
하나는 상주와의 악수이며, 두 번째는 호상이네 이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행동과 말은 상주를 놀리는 행동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악수대신 안아준다거나, 머리를 숙이는 것으로 대신하시면 됩니다.
호상이네이 말은 문상을 온 사람들끼리 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상주에게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가족을 잃은 그 어느 상주도 좋아할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례식장을 가기 전에 꼭 허기를 채우고 가세요.
장례식장은 아주 슬프고 안타까운 곳이며, 그곳에 위로를 하러 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장례식장을 가기 전에 배고픈 허기를 채우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 절대로 배부르게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랍니다.
배가 부르게 되면 행복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지금 있는 곳은 슬픈 곳이니 위로를 하러 간 사람은 행복감이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예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되도록이면 애도하는 곳이니 조금이라도 남기는 것이 좋으며, 술도 과하게 드셔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자신에 맞는 음주량의 3분의 1 정도가 좋으며, 입만 대는 것으로 예의를 표하는 것이 현명한 장례식 조문이라고 인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에 책을 보지 않더라도 절대 가져가서는 안된다는 것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네요. 책이 나올 줄은 저도 알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 이랍니다.
장례식장에 가실 일이 생기신다면 위 5가지를 잘 기억하셨다가 지혜롭고, 예의 있는 조문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