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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구룡사 둘러보기▶ 사천왕문 - 보광루 - 대웅전 - 은행나무 - 단풍든 가을풍경까지
원주 치악산 황골탐방지원센터 기점 비로봉 등산 그리고 사다리병창과 세렴폭포를 거쳐 구룡사로 하산 따라서 원주 구룡사 사천왕문으로 들어서고 치악산 능선에 위치한 구룡사 조선 중기 이후 경사진 지형의 산지에 건립된 사찰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그러다보니 사천왕문을 거쳐 보광루를 지나고 대웅전으로 들어서게 된다.
원주 구룡사 보광루
보광루는 구룡사의 사찰 배치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인 불이문의 성격을 가진 건물이다.
공간의 위계를 구분함과 동시에 누각 아래를 통한 진입으로 공간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인 668년에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창건에 대한 설화도 전해진다.
즉 원래 지금의 절터 일대는 깊은 연못이었는데, 거기에는 9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
의상대사가 절을 지으려 하자 용들은 이를 막기 위해 비를 내려 산을 물로 채웠다.
이에 의상대사가 부적 한 장을 그려 연못에 넣자 연못물이 말라서 그 자리에 구룡사를 세웠다고 한다.
조선 중기 이후 절 입구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 때문에 절 이름의 '九'자를 '龜'자로 고쳐 쓰게 되었다고 한다.
2008년 보광루 해체 보수공사 때에 발견된 상량문에 따르면 숙종 33년(1707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안석경(1718~1774)의 「삽교집」에는 지금은 볼 수 없는 대승암과 백련당, 월봉암 등 선승들이 살았던 암자 등 구룡사 주변 풍경이 잘 묘사되어 있다.
대웅전은 팔작지붕으로 장엄하고 위엄있게 구룡사 중심부에 위치한다.
1900년대 초 건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1976년에 보수 단청하였다.
2003년 9월 30일에 화재로 소실, 이듬해 강원도에서 원형 복원했다.
그리고 구룡사에는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1982.11.13)되어 있다.
수고 25m 정도
수령 250년 정도
둘레 350cm 정도
짙노오란 은행잎들이 떨어져 쌓여 한층 가을풍경 자아낸다.
휴식형 템플스테이가 있는
호국 청정 기도도량
원주 치악산 구룡사
이제 가을풍경 따라 일주문(원통문)을 나서며 황장목(금강송) 숲길을 걷는다.
주차장까지 단풍길도 너무 좋다.
산들바람 낙엽소리에 평온한 힐링까지
구룡사는 668년(문무왕 8)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지만, 신라 말에 도선국사의 창건이라고도 전한다.
그 뒤 1706년(숙종 32)에 다시 건립되었는데, 이 건물은 이 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곧 지암등 4명의 승려가 공사를 주도하였으며, 성호선사가 보광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1765년(영조 41)에 낡고 무너진 것을 고쳐 지었고, 1876년(고종13)에도 서봉화상이 도편수를 맡아 고쳐 지었다.「치악산구룡사 보광루중건상량문 병서에는 당시의 공사 내용이 기록되었는데, ‘병자년중창건이라고 하였다.
기둥 윗부분의 이익공식짜임과 화초를 새긴 초각(草刻) 형식으로 보아, 지금의 건물은 이때의 것으로 보인다.
1980년에 단청을 보수한 뒤, 1988년과 2008년∼2009년에 부재 일부와 건물 전체를 해체 수리하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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