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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밥도둑의 원조입니다”
맛도 좋은데 먹기까지 간편하다는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가 있는 김 제대로 먹는 방법
우리가 즐겨먹는 반찬 중에 ‘김’이 있습니다. 김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의 안 계시는 것 같은데, 이처럼 사랑받는 우리 식탁위 김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지고 있는 식품으로 반찬이 아닌 간식으로도 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김은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음식보다도 훨씬 더 많은 영양덩어리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김의 능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보다 2배 높은 단백질 함량
단백질하면 대표적으로 소고기가 떠올리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소고기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0g 정도인데 반해 김에는 소고기보다 훨씬 더 높은 36g으로 거의 두배에 이르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해조류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미역, 다시마의 단백질 함량 10g을 보아도 김이 얼마나 많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른 김 5장에는 계란 한 개의 단백질 분량이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달걀말이를 할 때 김을 넣어 말아 드시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해야 우리 몸에 흡수율 좋아지기 때문에 달걀과 김, 함께 하시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이유인 까닭입니다.
당근보다 4배 많은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인데, 눈에 좋다고 하면 당근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 당근보다 더 좋은 식품이 바로 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김은 당근보다 4배에 가까운 수준 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하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고, 우리 몸의 세포들의 손상을 방지해주고,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암 성분이 바로 베타카로틴입니다.
베타카로틴이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시력 보호는 물론 야맹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베타카로틴이 비타민A로 전환이 돼서 단백질하고 결합하게 되면 생성되는 ‘로돕신’이라고 하는 성분이 생성이 되는데 바로 이 성분이 그 역할을 합니다.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C
조미하지 않은 마른김 100g에 비타민C 함량은 93mg, 레몬은 100g당 70mg으로 레몬보다 김의 비타민C 함유량이 높다고 합니다.
비타민 함유량이 극히 적은 다른 해조류에 비해서 특이한 경우로 다른 채소나 과일은 열을 가하게 되면 비타민C 손실이 발생하는데, 김에 풍부한 비타민C는 열에 강해서 구워 먹더라도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유보다 4배 많은 칼슘
칼슘 하면 딱 떠올리게 되는 우유보다 4배 많은 칼슘을 자랑하는 게 김이라고 합니다.
김의 칼슘 함유량은 100g당 490mg, 우유는 100g당 110mg로 김이 4배 이상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칼슘은 한국인들에게 부족한 영양소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질뿐만 아니라, 뼈가 아닌 혈액으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혈액순환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서 고혈압이라든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당뇨인에게 필요한 비타민B군을 보충
특히 비타민 B12는 신체의 신경과 혈액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영양소인데, 신경의 피막을 보호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당뇨 합병증으로 오는 당뇨성 신경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성 신경병증은 혈당이 높은 상태로 너무 오랫동안 지속 되어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당뇨병을 오래 앓으시거나 혈당 조절이 좀 잘 안 될 경우에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처방받는 당뇨 치료제 중에는 비타민 B, C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그런 제재들이 들어 있어 신경 손상의 위험을 더 높이는 것을 알려져 있는데, 잘 알고 계시듯 영양제 형태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식품의 형태로 섭취할 경우가 우리 몸에서 소화와 흡수가 훨씬 잘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김치,청국장 같은 발효식품과 현미에도 비타민 함유량이 많지만, 식품중에서 가장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김입니다.
비타민 B, C의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당뇨인들은 김과 함께 하시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
김에 들어있는 ‘포피란‘이라고 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굉장히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동맥경화 또 고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 자료들을 살펴보면 이 김에 풍부한 포피란 성분은 분변으로 배설하는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양을 증가시켜서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을 비롯해서 간의 콜레스테롤을 저하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 김에 들어있는 감칠맛을 내는 타우린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로부터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던 김 꾸준히 먹으면 피가 맑아진다는 얘기가 여기에서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에 김 먹는 양
이렇게 숨은 능력을 가진 슈퍼푸드 ’김‘ 은 시력보호,칼슘보충,항암효과 및 심혈관질환 예방 등 정말 많은 효능을 가진 말그대로 우리에게 정말 유익한 식품입니다.
김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전장 김 2.2g정도, 한번 드실 때 4~5장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최대한 조미되지 않은 생김을 불에 구워 드시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을 수 밖에 없는 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 즐겨 드시면 되고 혹여 김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계시다면 김을 가까이 해 보시는게 우리의 건강을 더욱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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