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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칼럼니스트가 알려주는 아이를 야단칠 때 절대해서는 안 되는 행동
아이가 잘못하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 이런 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혼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여나 잘못 혼냈다가는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아교육 칼럼니스트 우에노 미도리코는 아이를 제대로 혼내기 위해서 다음 10가지 사항에 대해 주의하라고 하는데 그 10가지는 무엇일까요
아이를 야단칠 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감정적으로 혼낸다
감정적으로 혼내지 않기 위해서는, 한차례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힌 후 혼내는 것이 좋다.
감정적으로만 계속 혼내다보면, 정서가 불안한 아이로 자라기 쉽다.
아이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무조건 혼낸다
예를 들어 형제간에 싸움이 발생했을 때, 이유를 불문하고 큰 아이만 혼내는 부모들이 많다.
이를 포함해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야단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혼내기 전에 이성적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노력하자.
장황하게 혼낸다
같은 말을 반복하며 장황하게 혼내다보면 오히려 부모의 의도가 아이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다.
즉, 부모가 말하고자 했던 내용은 머리에 잊어버리고, 혼났다는 기억만 강하게 남는 것이다.
부모의 편의에 따라 혼낸다
피곤하다고 해서 화풀이식으로 아이를 혼내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 경우, 혼내고 나서 후회만 남게 된다.
부모가 한편이 되어 혼낸다
부모가 같이 아이를 몰아세우면 아이는 도망칠 곳을 잃게 된다.
한쪽에서 혼을 내면, 다른 한쪽은 아이를 위로해주는 형태가 이상적이다.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혼낸다
“OO는 잘하는데 넌 왜 그러니?” “언니는 더 빨리했는데”라며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 경우, 아이가 비뚤게 자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늘 같은 아이와 비교하다보면, 그 아이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어제와 오늘 하는 말이 다르다
일관성 없이 혼내다보면 아이들은 부모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아빠와 엄마가 서로 상의하여, 아이의 훈육 방식에 통일성을 지니는 것이 좋다.
사람에 따라 하는 말이 다르다보면 아이는 혼란스러워한다.
존재를 부정하거나 아이를 내치는 말을 한다
“차라리 없는 게 좋을 텐데”라며 아이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이제 몰라,
네 맘대로 해!” “나가버려” 등 아이를 내치는 말은, 아이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절대로 피해야 한다.
예전의 잘못까지 들추며 혼낸다
아이를 혼내다 보면, 그 일과 관련된 과거의 잘못까지 다시 끄집어내어 혼내는 부모들이 많다.
이미 지나간 일을 다시 언급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아이에게 더 안 좋은 감정을 갖게 할 수 있다.
애정 없는 체벌을 한다
체벌을 하면 부모의 의도가 잘 전달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아이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주게 된다.
또한 아이는 체벌에 대한 공포심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일부러 숨기는 방식으로 자신을 방어하려 하거나, 친구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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