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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온 몸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뜻 몸에 이상이 있다면 절대 10초 동안 할 수 없는 이 동작
당신은 10초 동안 ‘한 발 서기’를 할 수 있습니까
이 간단한 균형 테스트를 통과 못하는 성인은 수년 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브라질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10초 간 한 발로 서기를 제대로 할 수 없으면 잘하는 사람보다
10년 내 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도가 84%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발 서기’ 동작 테스트
1. 두 눈을 감고 오른발로 선다.
2. 오른발 무릎을 45도 구부린 채 왼발은 지면에서 15cm 높이로 든다. 두 손은 허리에 댄다.
3. 이 자세가 무너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4. 5분 간격으로 3회 측정해 평균치를 기록한다.
‘한 발 서기’ 동작 테스트 결과
어느 쪽 발이든 상관없이 3차례 중 한 번이라도 한 발로 10초 이상 균형을 유지하면 ‘성공’, 못하면 ‘실패’입니다.
25초 이상이면 신체 나이는 20~30대이고 9초 이하이면 60대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연구팀에서 51~75세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한 발 서기’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참가자 중 21%가 ‘한 발 서기’에 실패했으며, 이들이 성공한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 심장 질환, 비만 등 질병에 시달리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연구진이 7년 후 이들의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실패한 집단의 사망자 비율이 성공 집단보다 4배 더 많았으며, 실패 집단은 연령과 성별, 기저질환 등과 무관하게 향후 10년 안에 사망할 위험성이 84%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 발 서기’ 운동의 효과
뇌 기능 강화
한 발로 서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뇌와 눈, 귀 관절 및 근육을 잇는 신경에 새로운 연결 고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관절과 근육을 잇는 센서는 똑바로 서 있도록 뇌에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각 조직 간에 협응력이 최대로 강화되고 뇌 기능 또한 활성화됩니다.
척추와 자세 교정
한 발 서기를 할 때 다리만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가슴을 쫙 펴고 교대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병행하면 자세 불균형을 개선하는 효과와 척추뼈를 잡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온몸 혈액 순환에 도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에 혈액을 보내고 발에 있는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정맥의 혈액 흐름을 촉진하기 때문에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만 늘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리가 없으며, 노화 방지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