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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열을 내어 몸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갈색 지방도 존재하며, 평소에는 백색 지방의 기능을 하지만 운동 등을 하면 갈색 지방의 기능을 하는 베이지색 지방도 있습니다.
갈색 지방은 모든 사람들이 갖기를 원하는 마법의 지방이지만, 갈색 지방을 만드는 방법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 몸의 갈색 지방 자체가 많은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갈색 지방은 타고나서 태아 때, 신생아 때는 우리 몸에 갈색 지방이 상당히 많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감소하게 되면서 성인이 되면 아주 소량만 남아있게 된다고 해요.
의학계에서 이 갈색 지방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들을 많이 해왔지만, 한번 줄어든 갈색 지방을 늘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결론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나온 해답이 바로 베이지색 지방입니다.
백색 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지만 베이지색으로 만들 수는 있다고 해요.
베이지색 지방은 갈색 지방과 같은 성질을 가진 지방으로 몸 속에 있는 에너지 소모를 촉진 시키는데,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백색 지방 50g 안에는 최대 450kcal 정도의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같은 50g의 지방이 베이지색 지방이면 저장하고 있는 것만 아니라 주변의 지방까지 태워준다고 해요.
지방 내 에너지를 소모해서 신체 에너지로 전환해서 체중 감량까지 가능해서 우리 몸에 지방을 내쫓는 기특한 지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잠들어있는 베이지색 지방을 깨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냉온욕을 추천했습니다.
냉온욕을 하면 베이지색 지방이 생겨 지방을 태우기까지 해준다고 해요.
목욕을 할 때 냉수와 온수를 왔다 갔다 하게 되면 냉수일 때가 되게 중요한데, 우리 몸은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막 만들어내서 열 에너지를 만드니까 백색 지방이 베이지색 지방으로 변화되는 것이라고 해요.
다시 온수로 몸을 담그게 되면 이 때는 면역력도 좋아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더 많은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즉, 목욕을 하실 냉수와 온수를 왔다 갔다 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추위가 오면 몸을 떨게 되고 몸은 스스로 열을 발생시키면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스웨덴의 한 연구팀이 피험자 5명을 2시간 동안 섭씨 17~19도에 노출 후 한쪽 발을 냉수에 5분 동안 담그고 다시 5분간 식혀 체온을 떨어뜨린 다음에 전신을 스캔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피험자 전원에게서 베이지색 지방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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