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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낮은 ‘식도암’의 전조증상
식도암이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한다.
주로 60대 이상의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술과 담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변 장기로 전이가 쉽고 빨라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9배 이상 발병율이 높다.
식도는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식도암의 주요 증상은 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이다.
식도암은 식도 내에 여러 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암이 식도 벽의 점막 내에 머무르는 암을 조기 식도암, 점막 하층까지 밖에 미치지 않는 암을 표면 식도암, 그것보다 깊은 층까지 미치고 있는 암을 진행성 식도암이라고 부른다.
식도 점막에서 발생한 암은 커지면 심층(외측)으로 퍼져나가 기관이나 대동맥 등 주위 장기에까지 직접 확산된다.
이것을 침윤이라고 한다.
또한 식도 벽 내에 있는 림프관이나 혈관에 암이 침입하여 림프액이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식도 밖에 있는 림프절이나 폐, 간 등의 다른 장기로 암이 옮겨간다.
이번 시간에는 생존률이 낮은 식도암의 전조 증상에 대해 살펴 보겠다.
1. 가슴이 불편함
조기발견을 위해 주의해야 할 증상이다.
음식을 삼켰을 때 가슴 안쪽이 따끔따끔 아프고, 뜨거운 것을 삼켰을 때 시린 느낌이 드는 등의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2. 연하곤란
식도암이 점차 진행하여 식도내강이 좁아짐에 따라 연하곤란, 즉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처음에는 고기나 깍두기 같은 고형음식에서부터 시작하여 나중에는 죽이나 미음, 물을 삼키기 어렵게 된다.
3. 가슴 통증 또는 등쪽 통증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있거나 앞가슴이나 등쪽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4. 체중감소와 영양실조
가슴이나 등쪽의 통쯩에 따라 식사하기 불편해지고 식사량도 자연적으로 줄게 되어 심한 체중감소와 영양실조가 동반될 수 있다.
5. 식도역류, 기침이나 흡인성 폐렴
식도암이 식도의 내강을 거의 막아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되면 식사 후에 먹었던 음식물이 다시 입으로 올라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와 동반하여 입으로 올라온 음식물이 기도로 흡인되어 기침이나 흡인성 폐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6. 쉰목소리
식도암이 진행함에 따라 식도내강을 좁히는 것 외에도 식도주변의 장기(organ)에 암이 침윤함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식도암이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지배하는 되돌이후두신경을 침범하게 되면 성대 마비가 생겨 목이 쉬게 되며 이에 따라 음식물의 흡인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7. 식도암 예방
식도암 예방에는 금연, 절도가 있는 음주, 균형 잡힌 식사, 신체 활동, 적정한 체형, 감염 예방이 효과적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하고, 음주도 적당량으로 주의한다.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고, 식도가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초기 식도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주로 건강 검진 시에 시행하는 위내시경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위내시경으로 위 건강뿐만 아니라 식도의 건강도 체크하시기 바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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