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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커피, 이렇게 마시면 ‘독’이 된다.
우리나라 성인 한 사람이 1년에 마시는 커피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놀랍게도 500잔을 넘게 마신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6번째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다.
하루 3잔 이하의 커피는 집중력을 키우고 기분을 좋게 해주지만 많이 마실 경우 속쓰림 등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커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당뇨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며,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로젠산, 마그네슘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의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한다.
하루 3~5잔(1잔 기준, 150ml) 미만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가 41% 감소하였다는 연구자료가 있다.
하지만 무심코 마셨던 커피가 우리의 건강을 치명적으로 해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커피가 ‘독’이 되는 최악의 습관을 살펴보겠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시는 모닝커피가 건강을 되레 해친다”고 한다.
긴장, 고통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맞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은 오전 8시~9시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 코르티솔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해 우리 몸을 활발하게 하고 오히려 잠을 깨려고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신체의 과도한 각성 작용을 유발한다.
ASAP 사이언스는 코르티솔 분비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8~9시에는 커피를 자제하고 코르티솔이 가장 적게 분비되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혹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에 `커피를 마시기 가장 적절한 시간`으로 꼽았다.
믹스커피 많이 마시기
독이 되는 커피 습관은 믹스 커피를 하루 2~3잔씩 이상 마시는 겁니다.
설탕함량이 높은 믹스커피는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높여줄수 있지만 습관처럼 마실경우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 술이 깨는 듯한 느낌 받아본 적 있는가?
하지만 브라운대학교의 알코올중독 연구센터 로버트 스위프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숙취에 해롭다고한다.
음주 후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술 마신 뒤에 다음날 우리 몸을 노곤하고 처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뜨거운 커피 자주 마시기
‘따뜻하다’가 아닌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의 뜨거운 커피는 식도암 유병률이 평상시에 비해 8배가량 높아지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테이크아웃 시 제공되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뚜껑에는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와 함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유해 물질이 녹아 커피에 담길 수 있기에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식후 바로 커피 마시기
식사를 한 뒤 자연스레 바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만성 피로를 불러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속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 때문인데 미 뉴욕타임즈는 식사와 함께 혹은 식후 마시는 커피가 철분 흡수를 방해해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자연스레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진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커피를 식사 후 최소 30분 정도 지난 뒤에 마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캔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몸에 해롭다.
캔커피 내부에 코팅된 유해물질 BPA라는 성분은 캔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BPA라 하는 물질은 유해 물질로 심장병을 유발하거나 불임 및 자폐증 각종 질병을 유발할수 있다고 한다.
특히 편의점 온장고에 장시간 놓여 있던 캔커피를 마시는것은
더욱 몸에 해롭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런 사람, 커피 마시지 마라
불면증, 불안장애, 심장병(부정맥), 과민성 방광 등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 카페인은 이뇨작용이 있어 칼슘과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임산부가 카페인을 하루 300mg이상 섭취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저체중아 출산위험이 높아지고, 태아가 빈혈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칼슘이 부족하거나 뼈가 약한 사람도 카페인을 삼가는 것이 좋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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