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안찌고, 청량감까지, 거의 완벽한 음료라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데요.
생각보다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넣어 만드는데, pH3~5정도의 약산성입니다.
그 다음은
이 약산성 성분이 치아 바깥층의 ‘법랑질’에 구멍을 내는데요.
이 구멍이 점점 커지면 치아가 영구적으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위 사진을 보면 탄산수에 담가둔 치아가 정상치아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손상을 입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탄산+설탕까지 들어있는 탄산음료(콜라 등)은 더 난리가 나겠죠?
탄산수도 물처럼 계속 먹었다간 치아가 엉망진창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알아두셔야겠습니다.
게다가 탄산수에는 한 가지 주의 사항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탄산수를 먹고 나서 바로 양치질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인데요.
탄산수를 마신 후 적어도 30분은 타액(침)이 산도를 중화시키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마시고 즉시 양치를 했다가는 치아가 대폭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물처럼 마시면 몸이 엉망이 되는 음료가 몇 가지 더 있으니 아래 내용도 함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시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스포츠 드링크(에너지음료)
전문가들이 가장 최악으로 꼽는 것이 바로 에너지 음료라고 합니다.
사실 이 음료를 최악으로 꼽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생각’ 때문이라는데요.
운동을 하기 전이나 하는 중에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보통 에너지 음료가 주는 각성효과로 인해 운동 강도를 올리려는 생각이 많다고 합니다.
즉 에너지 음료를 먹고 운동을 쎄게(?) 하겠다는 것인데요.
사실 에너지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이나 타우린 등은 운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상으로 에너지 음료에 ‘당’의 부작용, 정확히는 액상과당의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에너지 음료는 다량의 액상과당을 함유하고 있고, 이 흡수까지 엄청나게 빠른 액상과당은 호르몬 체계를 엉망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운동으로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운동을 열심히 해서 찢어(?)놨는데 회복이 안되어 근육이 안 붙는다는 이야기겠죠?
탄산음료
탄산음료 역시 당이 엄청 높은 음료라서 에너지 음료와 비슷하게 안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탄산음료는 기포가 올라와 복부팽만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에는 배에 가스가 차서 심한 보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음료는 나트륨 함량도 높아 탈수를 유발하기도 하며, 일부 음료는 강한 단맛을 내는 감미료 때문에 편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과일 음료
사실 과일 음료는 당분 함량이 낮은 경우 운동에 좋은 음료라고 합니다.
감미료를 별도로 추가 하지 않은 과일 음료는 운동하는 동안 손실되는 전해질을 보충해준다고 하는데요.
역시나 액상과당이 들어있는 과일 음료는 앞에 나온 에너지 음료나 탄산음료처럼 몸의 회복을 방해합니다.
4. 우유 및 우유가 들어간 음료
유제품이 들어간 음료는 운동 전이나 운동 중에 피해야 하는 음료입니다.
우유에 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은 소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정 유제품을 먹고 싶다면 생수에 유청 단백질을 섞어 마시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이는 지방처럼 소화를 늦추는 성분을 감소시키고, 단백질이 가진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설탕, 당이 문제라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는데요.
사실 이미 전문가들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안 좋은 것이 바로 당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살이 찌기 때문이 아니라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운동할 때 이러한 음료는 피하시고 감미료 넣지 않은 과일주스 드시면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바나나 주스가 제일 좋겠네요.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