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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운영한 잔치국수 맛집
소문난명품잔치국수
노들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한 이곳은 5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다.
특히 잔치국수는 이곳의 간판 메뉴로, 많은 단골손님들이 찾는 이유라고. 고명은 김뿐이지만 진한 국물에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면이 어우러져 맛과 식감을 동시에 잡았다.
게다가 5천 원이니 부담 없이 한 끼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취향에 맞게 양념장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만 원이 안 돼 닭곰탕, 비빔국수, 콩국수, 만두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화국시
이태원역 근처, 할머니 혼자 50년 넘게 운영하신 노포다.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 잔치국수 달인 맛집으로 출연할 정도로 잔치국수에 진심인 곳이다.
이곳의 잔치국수는 단 4,500원. 가격이 믿기지 않는 퀄리티와 양에 두 번 놀랄 것. 멸치 육수를 썼지만 비린내는커녕 고소하고 진한 국물이 술을 절로 부르는데 잔치국수 외에도 칼국수, 냉면, 닭발에 껍데기까지 내주니 안주 삼아 술 한잔하기에도 좋다.
강화국수
강화 군청 근처의 강화국수. 1950년대 인천과 강화를 오가는 버스 승객들이 찾던 국숫집을 이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그때 그 맛을 유지하고 있어 아직까지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이곳의 메인 메뉴는 비빔국수. 매콤하고 중독성 강한 양념에 고소한 참기름까지 더해져 한 그릇 비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
양이 많은데도 단골들은 그 맛을 알고 곱빼기를 주문한다고. 잔치국수 역시 훌륭한데 진한 국물에 어우러지는 면은 절로 면치기를 하게 될 것. 왜 연예인들이 찾아와 먹고, 수요미식회에 나왔는지 알겠다.
할머니국수
메뉴판에서 오직 국수만 볼 수 있는 이곳. 무려 70년 넘게 잔치국수 단일 메뉴를 고집하는 완주의 맛집이다.
양푼에 국수를 담아 주는데 양에 따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4,000원짜리 소자마저 양이 많은 것도 이곳이 변치 않고 사랑받는 비결. 진한 국물이 워낙 맛있어서 대파, 고춧가루, 기름의 간단한 고명에도 자꾸만 손이 간다.
여기에 유독 매끄러운 면까지 더해지니 술술 넘어갈 것. 평범한 맛이지만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이곳을 주기적으로 찾는 단골들이 많으니 전북 완주에 들른다면 꼭 맛보길 바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