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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속에 가득 찬 방귀를 참으면 발생하는 충격적인 몸의 변화
방귀는 우리 몸에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내보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고약한 냄새와 민망한 소리 때문에 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인을 기준으로 우리의 장은 하루 4,000cc정도의 가스로 가득 차게 되며 이 중 방귀로 배출되는 것은 200~1500ml 가량 됩니다.
횟수로 따지면 평균 13~25회가 정상이지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8% 이상은 방귀를 억지로 참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귀를 오래 참으면 가스의 일부가 혈액에 재흡수되고, 장내에 축적이 되는 등 심각한 경우 암을 유발하는데요.
방귀를 억지로 참기만 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방귀를 절대 참으면 안되는 이유
암 발생 위험률 증가
방귀의 성분을 조사에 따르면 질소 60%, 수소 20%, 산소 10%, 이산화탄소 9%, 메탄가스와 황화수소 등 400종의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발암물질로 불리는 벤조피렌과 나이트로자민도 포함되어 있어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보통은 스스로 방귀를 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방귀가 새어나와 큰 문제는 없지만 오랫동안 참는 다면 결코 좋지 않습니다.
복부 비만
건강 전문 매체 릴리브닷코에 의하면 방귀를 참지 않고 배출하면 뱃살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주로 아랫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가 많은데 방귀를 끼면 복부 팽창을 막아주고 아랫배를 가라앉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방귀를 계속 참는 경우 장에 쌓인 질소가스로 인해 대장이 부풀면서 복통을 유발하고 장의 운동기능을 저하시켜 배변활동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변비가 생기고, 소화와 배출 기능이 떨어져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구취
방귀 냄새가 입냄새로 발전할 수도 있는데요.
호주 뉴캐슬 대학 연구에 따르면 방귀를 배출하지 못한 가스가 장내에 쌓여 있다 가스가 다시 순환되어 폐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흡할 때 코와 입으로 방귀 냄새가 나오게 됩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방귀 냄새의 원인이 되는 유황 성분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경우 악취로 진화하게 되는데 이것이 식도를 타고 올라와 구취를 발생 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피부 트러블
방귀는 400여종의 다양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들이 있습니다.
독성 물질들이 제때 배출되지 않으면 혈관 속으로 흡수되고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피부를 통해 독소를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기미, 주근깨 등 피부 트러블로 나타납니다.
스트레스
방귀를 참다 보면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차 복부 통증이나 팽창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소화 불량과 변비 등을 경험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맵고 짠 음식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살이 찌고, 방귀 냄새를 더욱 고약하게 만드는 등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방귀를 참는 것은 장 건강은 물론 전체적인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하므로 가능하다면 바로바로 배출 하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귀 횟수가 잦거나 냄새가 지독하다고 해서 장이 건강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 된다면 대장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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