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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습관처럼 복용했는데 알고보니 중증 신장병이 생기고 혈액 투석치료까지 받게 하는 것
아래쪽 배의 등쪽에 위치해있는 신장. 콩팥이라고도 하죠? 신장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 유지 등의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장기입니다.
양쪽 신장의 무게가 전체 체중의 0.4%에 지나지 않지만, 신장의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거나 소실되면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신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것 입니다.
더구나 중증 신장병이 생기게 되면 혈액 투석치료까지 받아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자신도 모르게 신장을 악화시키는 행동들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우리가 습관처럼 복용하는 ‘이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
진통제
바로 진통제 입니다. 진통제는 어느 가정이나 해열제, 두통약과 같은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하지만 신장과 진통제는 상극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 신장과 진통제는 상극임에도 불구하고 진통제가 신장 기능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진통제는 크게 마약성 진통제와 해열진통체로 나뉘며, 해열진통제는 다시 일반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로 분류되는데요. 이 모두가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진통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가 신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해열진통제
해열진통제는 체온중추를 자극하여 열을 내리고 일시적인 진통 억제 효과를 주는 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해열진통제의 대표적인 것은 우리가 흔히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이레*입니다.
타이레*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에는 소염작용이 없고 진통 작용만 있는데요. 타이레*은 순한 성분이기 때문에 위장을 자극하지 않고 신장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아 별다른 부작용이 없지만 그 외, 해열진통제 대부분에는 소염진통억제 성분이 같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을 병들게 할 수 있으니 아무리 해열진통제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잘 확인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소염진통제
소염진통제는 진통을 억제 하는 효과와 함께 항염 작용을 하는 일반적인 진통제입니다. 아스피린, 부루펜정, 디클로페낙, 폰탈 등 많은 성분들이 소염진통제에 속하는데요.
이런 소염진통제는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어 여러 가지 염증 증상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이 함유되어 있거나 병합된 진통제는 신혈관(신장의 혈관)확장 작용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물질 합성을 억제하고 신혈관을 수축시켜 신장 기능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또한, 진통제로 인한 신장병증이 나타나게 되어 신장 자체 조직에 변형 및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결국 만성 신장질환에 이르게 된다고 하니 신장 기능이 감소된 사람이거나 혈관 순환계 쪽지 좋지 않은 분이라면 소염진통제 복용을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항생제
항생제는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세균 중에서도 박테리아균으로 인한 염증이 생겻을 때 사용해 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는 염증 약인데요.
심한 상처가 생기면 상처체 세균이 침범해 염증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어 이럴 때는 염증을 악화시키는 세균을 죽이거나 활동을 억제하는 약인 항생제를 써야 빨리 낫습니다.
하지만, 항생제의 일부 약물 중에는 신장의 요세관을 구성하는 세포에 악영향을 끼쳐 신장 기능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부작용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는데요.
최근 일본 교토 의대 부속병원에서 PPI약제와 비스테로이드 계통 항염증제나 항생제를 함께 복용함에 따른 급성 신장염 발생 증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를 함께 복용하고 있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급성 신장 손상에 걸릴 확률이
약 3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진통제 오,남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어딘가 안좋다고 느낄때마다 습관처럼 복용했던 진통제인데 말이죠 ..
되도록이면 진통제 복용을 줄여주세요. 신장 손상 뿐만 아니라 위장관계, 심혈관계, 간독성 등 여러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뿐더러 그로 인한 사망자 또한 많다고 하네요.
진통제를 꼭 복용하셔야 한다면, 의료진과의 상의가 중요하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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