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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과정을 촉진하는 음식
노화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현재까지 노화를 완전히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화를 두려워하고 최대한 젊음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노화 원인
실제로 노화는 사람에 따라 다른 속도로 찾아온다.
누구는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기도 하는 반면 또 어떤 다른 사람은 나이에 비해 겉으로 보이는 노화가 빠르게 찾아온다.
이런 현상은 유전적 요인일 수도 있지만 흡연과 음주, 주로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을 모아봤다.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
설탕
설탕은 현대 사회에서 제조, 가공되는 거의 모든 식품에 들어가는 조미료다.
단맛을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노화를 가속하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탕이 DNA를 보호하는 물질의 수명을 단축 시켜 노화 과정을 촉진 한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혈압과 중성 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가미 된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심혈관 질환과 뇌 혈관 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설탕은 노화 뿐만 아니라 죽음도 촉진한다.
가공육
베이컨,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육은 맛있지만 자주 먹으면 좋지 않다.
미국 피부과 학회에 따르면 가공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되는 아황산염을 비롯한 방부제와 나트륨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은 일반 고기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인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을 비롯해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가공육 섭취보다는 두부, 콩 등 저지방 단백질 공급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다.
술
나이가 들면 체내 수분량이 감소하고 탈수 위험이 증가한다
술을 마시면 몸에서 더 많은 수분을 가져가 탈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탈수 증상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데 피부는 63%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수가 발생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약해지고 탈수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술은 탈수 외에도 뇌 세포를 수축시켜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뇌 기능이 떨어지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고 판단력이 떨어지며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과도한 음주를 이어간다면 뇌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짜고 매운 음식
라면, 과자, 배달 음식 등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식품에는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소금을 전혀 안 먹고 살 수는 없지만 양은 줄일 필요가 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기기 쉬워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매운 음식도 피부 노화를 부추긴다. 매운 음식은 혈관을 팽창 시키고 체온을 높여 땀을 흘리게 만든다.
땀을 자주 흘리면 땀이 피부에 잔존한 박테리아와 섞여 노화를 촉진한다.
또한 매운 음식의 대부분은 노화를 촉진 시키는 설탕과 소금 같은 조미료가 많이 첨가되기 때문에 더욱 노화를 촉진 시킨다고 할 수 있다.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노화까지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튀긴 음식에는 노화를 촉진하는 나트륨이 다량으로 뿌려진다.
또한 음식을 튀기는데 사용하는 기름은 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높은 온도의 기름을 이용해 튀긴 음식을 먹으면 체내에서 노화가 촉진되는 자유라디칼 상태가 발생한다.
이러한 상태는 피부 세포를 손상 시키고 DNA 분자에 영향을 미쳐 피부 탄력을 감소 시키고 피부 노화를 발생 시킨다.
커피
커피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수면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커피를 일상적인 음료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자주 먹거나 늦은 시간에 마시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경우 커피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데 수면의 질이 낮으면 눈 밑에 다크 서클이 발생하거나 잔주름 및 기타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은 이뇨제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소변 욕구를 자극해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는 독소 배출을 멈추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건선과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에너지 드링크
젊은 층에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도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에너지 드링크는 대부분 칼로리가 높고 설탕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카페인까지 담겨있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 시키는 물질들의 종합판이라고 보면 된다.
탄산과 설탕의 조합은 치아에도 좋지 않은데 탄산과 설탕은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 성분을 닳게 만들어 충치를 유발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 드링크와 같이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마실 경우 조기에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를 늦추는 음식 6가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화를 경험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피부 주름 뿐만 아니라 심장, 위, 장과 같은 장기의 기능도 떨어진다. 두뇌의 기능도 떨어지며 자주 깜박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가 천천히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같은 나이지만 유난히 남들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은 나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노화가 진행된 사람도 있다.
이러한 경우 겉만 봐서는 알 수 없지만 내부 장기와 두뇌도 그만큼 노화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시간을 살았더라도 노화의 속도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노화 원인
노화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피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장기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프리라디컬이라고 부르는 활성산소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체내에 존재하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화학물질인데 이들이 건강한 세포를 공격해 기능을 떨어뜨린다.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기능이 떨어진 세포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노화를 촉진하고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생명을 단축시키는 활성산소는 놀랍게도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한다.
호흡을 통해 유입된 산소가 세포와 만나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도 동시에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흡연, 바이러스, 중금속 중독,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자극을 받으면 활성산소의 생성이 촉진된다.
숨을 쉬기만 해도 만들어지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차단하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활성산소의 과잉 생성은 막을 수는 있다.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영양소(셀레늄,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세포 단위에서 발생하는 염증 역시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도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노화 늦추는 음식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이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블루베리의 푸른 빛을 내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이다.
안토시아닌은 염증반응을 줄이고 콜라겐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자외선, 스트레스, 미세먼지 등의 외부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
토마토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심장병, 뇌졸중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더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도 낮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한 지방을 가지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최근에는 올리브 오일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에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리브 오일은 피부 나이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의 항염증 효과가 태양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리브 오일의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성이 높아지고 피부세포를 촘촘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씨
염증이 발생하면 노화가 촉진된다. 따라서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을 찾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 방법 중 하나다.
아마씨에는 ALA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도 낮춰준다.
아마씨는 태양빛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보습력을 높여 피부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시금치에는 비타민A, C, E, K와 함께 마그네슘, 루테인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 과정을 도와준다. 시금치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을 모두 섭취하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시금치를 실온에 두면 시금치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 성분이 절반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등 푸른 생선
연어와 참치,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중성지방을 분해해 노화를 늦추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우울증,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최근 해양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생선을 다량 섭취한 사람에게서 중금속 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금속 중독의 우려 없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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