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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맑아집니다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마늘조림장 레시피
심혈관계 질환이 걱정된다면 ‘마늘’을 주목합시다.
생마늘부터 익힌 마늘까지 강한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는 식품입니다.
생마늘의 황화수소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늘려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숙성한 마늘은 S-알릴 시스테인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늘어나서 항산화력이 10배 강해집니다.
으깬 마늘은 혈압을 낮추고 면역조절 효과에 도움이 되는 알리신이 풍부해집니다.
그런데 마늘만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마늘향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늘조림장은 아린 맛없이 마늘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생마늘은 가운데를 가르고 청양고추와 대파의 1/3은 고명으로 쫑쫑 썰고 나머지는 큼직하게 썬다.
간장, 물엿, 생강, 후추, 맛술과 물 3스푼을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남은 파와 고추를 넣어 함께 볶는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조림장을 붓고 중약불로 양념이 졸아들 때까지 뒤적인다.
조림장이 졸아들면 대파와 고추를 건져내고, 고명을 넣고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한다.
마늘 효능
마늘을 생으로 먹을 때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이 활성화된다.
알리신은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마늘은 ‘일해백리라고 해서 해로운 것 딱 한 가지가 바로 ‘향’이다.
한 번 씹기만 해도 알싸하고 매운 향이 온몸에 퍼지는데, 바로 이 향을 내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우리 몸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다 보니 ‘일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마늘 냄새를 못 참겠다면 마늘을 익혀서 먹으면 된다.
생마늘일 때 강한 향을 내는 성분들이 가열이 되면 줄어드는 반면에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증가하기 때문이다.
가열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가 약 50배, 폴리페놀은 7배,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6배나 높아진다.
특히, 항암효과로 알려진 ‘S-알릴시스테인’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마늘을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마늘을 조림으로 만들면 속쓰림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 추위에 몸도 마음도 으슬으슬한 가족들에게 마늘조림으로 면역력을 키워보세요
마늘은 맵고 맛없다는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