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성황골에 있는 폭포.
이끼폭포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성황골에 있는 3단 폭포이다.
성황골은 석회암 지역으로 석회암 단애 상에 형성된 용소폭포 일대를 이끼폭포라고 한다.
이끼폭포의 명칭은 폭포가 형성되어 있는 석회암 암벽에 이끼가 많은 데서 유래하였다.
핏대봉 남사면과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는 방지재의 서쪽 사면 그리고 1134고지의 북사면에서 모여든 물들이 모여 이루어진 계곡이 무건리성황골이다
무건리성화골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에서 오십천과 합류한다.
이끼 폭포가 있는 이끼 계곡은 큰말의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300m 아래에 있다
. 이끼 계곡에는 땡비알굴, 무건굴, 큰개울굴, 용소굴 등의 석회동굴도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는 않는다.
용소굴 아래에는 높이 7~8m의 용소폭포에 의해 형성된 폭호[폭포 아래 암반 상에 항아리 모양으로 깊게 파인 웅덩이]가 발달하였는데, 그 규모는 폭 3m이며 깊이는 알 수 없다.
용소폭포에 의해 형성된 폭호를 용소 또는 납닥소라고 부른다. 용소굴 위에는 또 다른 이끼폭포가 있는데 석회암 암벽에서 무너진 이끼 낀 너덜바위 위로 주변 석회암 동굴에서 나온 물이 흘러내린다.
무건리는 핏대봉[881.3m], 두리봉[1,074m], 육백산[1,243m], 응봉산[1,268.5m]으로 둘러싸인 산골 마을이다.
최근에 봉준호 감독의 강원도 산골 소녀 모험기를 다룬 영화 「옥자」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무건리이끼폭포는 강원도 평창 장전리, 강원도 영월 천평리와 함께 국내 3대 이끼폭포로 불린다.
강원도 삼척시 육백산(1,244m)은 오래전 옛날 산 정상이 평평해 조 600석을 뿌려도 될 만하다고 하여 얻은 이름이다.
첩첩산중 육백산 능선을 돌아 두리봉과 삿갓봉 줄기사이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도계 무건리 이끼폭포가 있다.
무건리 이끼폭포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호랑이가 출몰할 정도로 깊고 우거진 숲속에 숨어 그 비경이 감춰져 알려지지 않았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바위마다 짙게 뒤덮은 초록의 신비로운 이끼는 물론이고, 세찬 물소리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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