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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부 장관’들이 추천하는 전국 국밥 맛집
쌀쌀한 날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딱이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완그릇’ 할 수 있는 국밥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남대문 애성회관
종로 일대 넥타이 부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애성회관은 밥과 면이 함께 말아져 나오는 스타일의 한우 곰탕입니다. 1+와 1++ 등급의 질 좋은 한우만을 사용하는 곳답게 고기가 맛있다는 평이 정말 많아요. 탱탱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 한 그릇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3 세창빌딩 1층
운영 시간 월 ~ 금 10: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토 10:00 ~ 20:00(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일요일 휴무
선릉 농민백암순대
누구보다 바쁜 강남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웨이팅까지 감수하면서 먹는 이곳 진하면서 얼큰한 빨간 국물이 겨울의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줍니다.
고기도 듬뿍 들어 있어 아주 든든하다고 해요. 저녁에도 수육과 소주 한 잔 즐기려는 직장인들로 붐빈다고 하네요.
선릉 본점뿐 아니라 시청점 역시 인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86길 40-4
운영 시간 월~토 11:10~21:00 (마지막 주문 20:30), 일요일 휴무
문래 오복 순대국
(위 이미지의 가격은 2022년 기준으로 현재는 14,000원 입니다)
풍자가 자신의 집으로 사장님을 납치하고 싶다며 극찬을 한 맛집! 식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 깔끔한 국물과 보들보들한 고기, 깍두기와 겉절이의 조합이 그다음 수저를 재촉합니다.
촉촉하고 쫄깃한 수육도 인기가 많은데요,
어떤 때에는 평일 낮 1시만 되어도 품절된다고 하니 수육과 순댓국을 모두 맛보고 싶다면 서두르세요!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65
운영 시간 월 ~ 금 11:00 ~ 22:00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 11:00 ~ 14:00, 일요일 휴무
대구 진국밥
국밥 맛집 국밥을 시키면 소면을 소량 함께 내어주는 센스 역시 지닌 곳입니다.
잡내 없이 구수하고 진한 맛을 지닌 국물로 ‘다데기’를 넣지 않아도 ‘완그릇’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소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168 진국밥
운영 시간 월 ~ 토 10:00 ~ 22:00(15:00~16:3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
여수 나진국밥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된 바 있는 나진국밥. 여타 국밥들과 달리 채수를 베이스로 한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공이 느껴지는 국물을 자랑합니다.
야들야들한 수육 역시 나진국밥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인데요, 함께 나오는 시금치나물과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주소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운영 시간 수 ~ 월 10:30 ~ 16:00, 화요일 휴무
쌀쌀한 날에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50년 전통 국밥 맛집
때로는 든든한 한 끼로, 때로는 상냥한 위로로 반 백년 넘는 세월을 묵묵하게 걸어온, 50년 넘은 국밥집 5곳을 만나보자.
믿고 먹을 수 있는 맛,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백종원이 방문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집으로 최근 들어 더욱 핫해진 국밥집,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국내산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국밥집으로 넉넉하게 들어간 고기와 맑고 담백하지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이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의 수육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 완성된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긴 웨이팅이 있다 하니, 식사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신TIP
위치: 충남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55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 매월 6일로 끝나는 날 정기휴무
가격: 소머리 국밥 10,000원 소머리 국수 7,000원 소머리 수육(대) 35,000원
선지국밥으로 영혼까지 달래는, 안동 ‘옥야식당’
오직 선지 국밥만으로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안동 ‘옥야식당’. 커다란 솥단지에서 펄펄 끓고 있는 해장국은 보기에도 맛깔스럽다. 대파가 듬뿍 들어가 특유의 달큰한 맛과 시원함, 신선한 선지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지고 맑은 국물은 담백함과 칼칼함이 더해져 맛을 더한다.
선지뿐만 아니라 고기도 넉넉히 들어가 선지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식신TIP
위치: 경북 안동시 중앙시장2길 46
영업시간: 매일 08:30-19:00
가격: 선지국밥 10,000원 포장 45,000원
거친 매력의 돼지국밥, 부산 ’60년전통할매국밥’
6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 ’60년전통할매국밥’. 밥이 토렴된 정통 스타일의 국밥으로 투박하게 썰린 돼지고기가 가득 들어가 있다.
깔끔하고 맑은 국물은 담백함이 이루 말할 수 없고 고기는 수육처럼 부드럽다. 취향에 따라 새우젓과 부추, 다대기를 넣어 먹어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는 국밥과 궁합이 좋다.
식신TIP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533번길 4
영업시간: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따로국밥 7,000원 돼지국밥,내장국밥 7,000원 수육백반 9,000원
세월이 느껴지는 맛, 종로 ‘소문난집’
소박한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전통의 맛 종로 ‘소문난집’. 우거지 해장국 단일 메뉴를 판매하는 집으로 착석과 동시에 자동으로 주문된다.
맑은 국물의 우거지 해장국은 소금이나 고춧가루 등을 곁들이지 않아도 적당한 간이다. 담백한 국물에 밥을 말아 깍두기 하나를 얹어 먹으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집밥 같은 정겨운 맛에 저렴한 가격이 더해져 만족감을 선사한다.
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수표로 131
영업시간: 매일 04:20-21:30
가격: 우거지해장국 3,000원 추가 공기밥 1,000원 소주 3,000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구 ‘군위식당’
국밥을 선호하지 않아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깔끔한 국밥 맛집 대구 ‘군위식당’. 원래도 대구에서 유명한 국밥집이었지만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곳.
잘 삶긴 수육과 맑은 국물의 국밥이 함께 나오는 고기밥이 인기 있다. 잘 삶아 핑크빛이 도는 부드러운 수육을 국밥에 넣어 함께 먹으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신TIP
위치: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101 중앙상가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 매달 2, 4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가격: 순대국밥, 내장국밥, 돼지국밥 각 8,000원 따로국밥 8,000원 돼지고기수육(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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