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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이면 돈, 체력, 시간까지 한방에 아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고 30분안에 셀프세차 끝내는 꿀팁
요즘은 동네마다 셀프 세차장이 못해도 1~2곳 정도는 있을 정도로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셀프세차를 운전자분들이 많이 한다는 얘기로 주말같은 경우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차량들이 들어서서 운전자분들에게 몸을 맡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셀프 세차를 처음 접하시거나, 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비용적으로나 세차순서등의 방법을 잘 몰라서 셀프세차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비용이 들기도 하고, 세차를 하고나면 몸살기운이 돌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세차용품 없이 타올 한 장과 6000원의 비용으로 30분만에 셀프 세차 끝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세차의 가장 기본적인 순서라 할 수 있으며, 좀 더 손 쉽고 편하게 세차를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셀프세차 준비물
먼저 준비물로는 물통과 코스트코 타월 1장 그리고 물왁스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세차 준비가 되시면 3000원 기본 결제를 하신 후, 폼건을 들고 분사 버튼을 눌러야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폼건 분사는 시간 소모가 빨라 차량 전체에 빠른 속도로 골고루 뿌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세차를 오랜만에 하시는 운전자분은 폼건 분사를 하시기 전에 프리워시 단계를 꼭 거쳐주시길 추천드리고, 세차를 하신 지 얼마되지 않으셨거나, 한 달 주기로 세차를 하시는 분들은 프리워시 단계를 생략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폼건 분사후에는 차체의 오염물을 충분히 불릴 시간을 주시고, 수건은 물에 적셔 두 번 접게 되면 쿠션감이 생기기 때문에 워시미터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차량에 문질러 주실 때에는 손바닥 전체에 힘을 분산시켜 절대 세게 누르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수건은 두 번 접게 되면 총 8면을 활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차량 부위별 오염도에 따라 수건의 면을 교체하면서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이 때 수건은 자주 헹궈주시고, 두 번 접은 상태의 쿠션감을 유지하신 상태에서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미트질을 하실 때는 오염이 덜한 위쪽에서 심한 아래쪽 방향으로 미트질을 해 주세요. 한 번의 미트질보다는 여러번의 미트질을 통해서 차체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주어야 합니다.
차체에 고체왁스나 유리막 코팅을 한 차량이라면 오염물에 강한 흡착을 막을 수있는데 도움이 되며, 충분한 거품과 부드러운 타월면만으로도 약간의 오염물은 안전하게 걷어 낼 수가 있습니다.
미트질이 끝나면 다시 3천원을 결제하고, 시간의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고압건을 든 상태에서 고압수 행굼 버튼을 눌러줍니다.
남아있는 거품과 오염물을 효율적으로 씻어내기 위해서 맨 위쪽 지붕에서부터 아래쪽까지 순서대로 씻어내 주시는데, 고압수를 쏘실 때는 먼저 틈새나 몰딩의 끼어있는 오염물을 제거를 위해 집중하시고, 빠져나온 오염물을 위에서 아래로 씻어 내린다는 느낌으로 쏘는게 포인트입니다.
도장면에 무리를 주지 않고 고압수에 높은 압력으로 남아있는 오염물을 잘 제거하기 위해 30~50cm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고압수를 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셀프 세차를 어려워하시는 이유가 세차공정이 너무 복잡하고 다양한 세차약품과 용품들이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는 것과 세차할 때 마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시기 때문인데, 세차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최소한의 용품과 시간으로 자주 세차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차 노하우가 쌓이다 보면 복잡하고 다양한 용품과 약품 없이 물왁스와 타월 한 장만으로 충분히 깨끗하게 세차 하실 수 있습니다.
고압수 헹굼까지 마치게 되면 세차의 2/3는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수건을 다시 깨끗하게 헹궈서 물기를 제거하고, 물왁스 발라주게 되면 세차는 끝이나게 됩니다.
물기를 닦을 때 작은 수건이 불편하다면 사이즈가 큰 드라이 전용 타올을 쓰셔도 되지만, 물에 적셔서 꼭 짜서 털의 숨을 죽이셔야 스크래치의 발생없이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세차할 때 스크래치가 가장 많이 생기는 원인이 거친 수건으로 문질러서 닦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흙먼지가 날린 상태에서 문질러서 닿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수건을 접어서 먼지와 물기를 훑듯이 닦으셔야 되고, 유리는 다음에 쓸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 해주시면 되는데, 거품칠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수건을 절대 누르지 않은 상태로 7~80% 물기만 제거하신 후에 나머지는 물왁스와 함께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체 순서는 본네트, 유리, 천정, 트렁크 상판순으로 닦아 주시고, 도어 상단부터 시작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오염이 제일 심한 부분은 맨 마지막에 닦으시는 순서로 하시면 됩니다.
조금 남아있는 물기는 물왁스를 뿌려가면서 닦으시면 얼룩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를 하실 수가 있고, 물왁스 종류에 따라서 다음에 사용할 많은 수분을 사용하셔도 되고 젖은 수건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세차 후 도어 하단에 고여 있는 물기는 도어를 여러번 여닫아 제거해 주시고, 물이 고여 있을 만한 틈새는 확인해서 물기제거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세차를 마치시고 집으로 돌아오셔서 주차하시고 나서 남아 있는 물기를 한 번 더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에서 오염이 제일 심한 휠과 타이어를 수건으로 직접 닦아주시면 되는데, 주기적으로 세차하는 차량이라면 수건 한 장만으로 휠 4개와 타이어를 충분히 번갈아가면서 닦아내실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건 한 장으로 야무지게 세차를 다 하셨으면 사용하신 수건은 미련 없이 버려주시는 것이 수건의 모가 거칠어져서 차량의 스크래치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와같이 차를 할 때는 항상 세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시면 36장짜리 2만원짜리 한봉지면 1년 이상 충분히 세차를 하실 수가 있다고 하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방법을 몰라서, 사용법을 몰라서 셀프세차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셀프세차를 간편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순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내 몸보다 차량을 더 소중히 여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래서 목욕후의 개운함보다 내 차 세차후에 느껴지는 그 광택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부터 셀프세차 겁내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효율적인 세차 방법으로 깨끗한 내 차량 항상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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