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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동측백나무숲
천년의 숲, 측백 향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35,603㎡.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냇가의 오른쪽 사면에 자라며, 사면의 밑부분은 절벽 비슷하게 급한 암면으로 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지정 당시에는 달성의 측백수림이라 하였다가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높이 5∼7m의 100여 그루 측백나무가 순림(純林: 80% 이상이 한 가지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에 가까운 숲을 형성하고 있는데, 소나무·말채나무·느티나무 등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다.
숲 사이에는 관음사와 구로정이 있고 바위틈에서는 쇠물푸레·자귀나무·소태나무·층층나무·물푸레나무·회화나무·골담초·난티나무 등도 자란다.
계곡의 안쪽과 인근의 숲은 남벌로 인하여 황폐되었으나 측백나무는 바위 틈에서 자라는 관계로 남벌을 면하였다.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딸린 상록교목으로 한때 울타리용으로 많이 재배하였다
.따라서 이 측백나무 숲은 재배식물의 자생지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측백나무 숲이다.
본래 측백나무는 한반도보다 중국에서 더 많이 자라는 나무로 한반도에서 측백나무 군락이 형성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희귀한 수종의 군락지라는 특성상 보존가치가 높았기 때문에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하였다.
일제강점기 1933년에 천연기념물 제도가 시행한 터라 이전 명칭은 '달성의 측백수림'이었다.
1981년 달성군 공산면이 대구직할시에 편입되어 더 이상 달성군에 소재하지 않아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림이라는 한자어를 풀어서 명칭을 변경하였다.[1]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단양, 대구, 안동, 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 정도되는 7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호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숲으로 지정당시에는 이 지역이 달성에 속해 있어 '달성의 측백수림'으로 불려왔다.
또한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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